[정치+] 윤 대통령, 박진 외교·이상민 행안 장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함에 따라 1기 내각이 체제를 조금씩 갖춰가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두고 여야 입장차는 여전한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윤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잠시 후 열릴 예정인 국무회의 개의 요건을 맞춰야 한다는 현실적 고민이 컸을까요?
민주당이 반대해온 두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서, 민주당의 한덕수 총리 불가론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민주당은 이른바 '한덕수 방지법'까지 추진하겠다고도 밝혔어요?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와 이창양 산자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 보고서가 오늘 추가로 채택됐습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 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는데, 어떤 점 때문일까요?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의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의 발언이 계속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두고 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고, 동성애를 질병이라고 표현한 점도 논란인데요. 대통령실은 김성회 비서관의 거취를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어요?
윤 대통령 취임 사흘째는 맞은 가운데, 이전 정부와는 달라진 풍경들이 조명되고 있는데요. 먼저, 출근길에 기자들과 즉석 문답을 하는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특히 윤 대통령은 어제 처음으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프리스타일'을 강조하며, 효율적인 회의 분위기를 유도하기도 했는데요.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자유의 일환인가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오늘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의원을 당내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민주당으로선 돌발 악재가 터진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상임고문을 필두로 야심차게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계획이었는데요. 이렇게 되면, 선거 전략 수정도 불가피한 것 아닙니까?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동영상 제목을 놓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고문이 유튜브 채널에 '인천 공원에서 숨 쉰 채 발견'이라고 올린 영상을 겨냥해 "대장동 유족들을 향한 2차 가해"라고 말했는데요. 국민의힘의 견제가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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